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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여 단식 투쟁 한 달 만에 오늘 국회로 복귀했습니다. 먼저 첫 메시지부터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의 당무복귀 일성. 어떤 부분이 제일 중요한 내용입니까?
[배종호]
예상됐지만 일단 당의 단합과 단결을 강조했어요. 지금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유리한 정치 지형이 형성됐지 않습니까? 첫 번째로는 검찰이 구속영장이 기각이 되면서 날개를 달았고 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리더십이 강화된 이런 상황에서 가결파 5인 징계라든지 또는 비명 징계라든지 이런 쪽으로 나가면 오히려 당내에 분란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자초하는 그런 결과가 되기 때문에 역시 35일 만에 당무 복귀 일성으로 당의 단합과 단결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역시 경제와 민생이 굉장히 어렵잖아요.
지금 고금리, 고물가 때문에 특히 서민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안을 근본적으로 다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야 된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제1야당의 존재감을 굉장히 부각을 했죠. 대안 정당, 수권 정당으로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겠다라는 것이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내각 총사퇴를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로 반성에 진정성이 있다면 내각을 총사퇴해서 국민들에게 새롭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라라는 메시지를 내놨는데 이 메시지는 무슨 메시지냐면 앞으로 이재명 대표, 그리고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정권심판론으로 확실하게 대립각을 세우겠다라는 그런 전략이 하나 담겨 있고요. 두 번째로는 사실 호남을 중심으로 친민주당의 지지층들이 상당 부분 이탈했던 요인 중에 하나가 과연 제1야당으로 180석을 몰아줬는데 뭘 했느냐. 지금 윤석열 정권이 독주, 오만의 그런 국정 운영을 하는데도 확실하게 제동을 걸지 못했다, 이런 비난의 목소리가 많거든요. 그래서 더 이상 무기력한 야당이 아니라 확실하게 제동을 거는 그런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차원에서 이런 메시지를 던진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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